버섯증후군, 목뒤에 혹처럼 불룩하게 솟다!

버섯증후군

 
최근 잦은 전자기기 사용이나 핸드폰에 집중하게 되면서 버섯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버섯목은 말 그대로 뒷목 부분이 마치 버섯과 유사한 모양을 하고 있다는 말로 불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버섯목은 절대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버섯증후군 증상과 예방법을 살펴봅니다.
  

1. 버섯증후군 원인

뒷목 아래 부분에 위치하고 있는 경추 7번 뼈가 돌출이 되면서 비정상적 변형을 초래한 버섯증후군은 뼈 주변으로 지방이 쌓이게 되면서 불룩하고 솟아오른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버섯목을 야기하는 원인으로는 잘못된 자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목이 앞으로 굽어지는 거북목이 점점 더 악화가 되면 그것이 버섯목으로 이어지는데 제대로 교정하지 않을 경우 목근육은 점점 더 짧아지게 됩니다.
 
그 결과 골격이 틀어지게 되고 전신의 균형은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버섯증후군은 점점 단계를 거쳐가면서 심한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초반에는 목이 뻐근하고 두통, 어깨결림 등을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혈액순환의 장애와 체형 불균형을 초래합니다.
나중에는 목디스크를 유발하거나 턱관절 장애로 발생시킬 위험도 존재합니다. 
 

버섯목 증상으로는,
뒷목 부분에서 혹처럼 불룩 솟아난 무언가를 관찰하게 되고
뇌의 혈액공급이 제대로 돌지 않아 두통을 동반합니다.

뒷목과 어깨 부근이 자꾸 결리고 근육통을 호소하며
유독 목이 살쪄 보이는 느낌을 받습니다.

 

2. 버섯목 대처법

 

버섯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에 핵심이 있습니다.

의자에 앉을 때에는 목이 최대한 앞으로 쏠리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등받이에 허리를 맞게 곧게 세워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어야 하는 경우라면 적어도 1시간에 한 번씩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합니다.

목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은 굉장히 많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잠을 잘 때에는 베개 사용도 중요합니다.

너무 높거나 낮은 베개를 사용하게 되면 목뼈의 부담으로 이어집니다.
잘못된 베개 사용은 버섯목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적어도 목과 머리 높이가 6-8cm가량 되는 베개 사용이 권장됩니다.

 

[버섯목, 일자목, 거북목과의 차이점]

목의 변화는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하여 나타나게 되는데 보통 일자목과 거북목, 버섯증후군 형태로 일어나게 됩니다.

대부분 일자목이 먼저 형성이 되는데 목뼈는 C자형으로 굴곡이 되어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떨구어진 머리 무게로 인하여 굴곡은 점점 더 사라지게 되고 일자 모양의 뼈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앞을 향해 나와 있는 머리 무게를 잡기 위해 어깨 부위의 근육, 인대들은 계속해서 지지하고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근육이 뭉치는 현상으로 자주 나타나게 됩니다.

그런 형태에서 척추뼈 돌기들이 위로 들리게 되는데 이것으로 인해 거북목으로 진행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후에 오랜 시간 하중이 많이 가해지게 된다면 뒤쪽에 위치하고 있는 뼈가 더욱 도드라지게 되는데 그 결과 버섯증후군으로 변하게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