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전증상, 이때 나타나는 체인스톡호흡이란?

<임종의 의미>

사람은 누구나 인생을 살다가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나 죽임이 가까워지는 임종의 순간에서는 슬픔에 잠길 수밖에 없습니다.

임종이란, 말 그대로 죽음이 코앞으로 가까워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가족, 친구 등을 이제 이 세상에서 보내주어야 할 때 임종의 의미를 깨닫고 마음속으로 깊은 준비에 들어가게 됩니다.

 

<임종 전증상 알아보기>

1. 늘어나는 수면시간

임종에 들어서는 3개월 전부터는 급격하게 수면시간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입니다.

신체의 장기는 본래 기능을 잃고 힘을 잃어가기 때문에 원활한 신진대사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임종에 가까워질수록 수면시간은 16시간부터 20시간까지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2. 피부색의 변화

원활하지 못한 혈액순환이 일어나게 되면서 얼굴뿐만 아니라 몸과 손, 발 역시 창백한 피부색으로 바뀌게 됩니다.

때로는 파랗게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심장 또한 활동력이 저하되면서 말단에 위치하고 있는 신체 기관까지 제대로 혈액이 돌지 않기 때문입니다.

혈류가 좋지 않다 보니 손과 발을 만져보면 굉장히 차갑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3. 섬망증상

임종전증상으로 환청이나 환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환자가 갑자기 일어나 몸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설명할 수 없는 현상 역시 임종 전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를 섬망이라고 표현하는데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음식섭취의 감소

신진대사가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음식 섭취를 하지 않게 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에너지를 좀처럼 받아들이기 힘든 몸 상태로 변했기 때문인데 이 순간에는 에너지 역시 많이 필요로 하지 않게 됩니다.

실제로 죽음을 앞둔 환자는 사망에 이르기까지 식사를 거의 안 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5. 지남력의 상실

환자는 지남력에 대한 상실을 심각하게 경험하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지남력은 장소와 시간, 사람에 대한 인식 수준을 의미하는데 신체 내 산소화가 감소되고 주요 장기의 기능 저하로 인해 지남력 또한 잃게 됩니다.

이 순간 지나치게 시끄러운 소음은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최소화하도록 보호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임종 전증상 중 체인스톡호흡이란?>

임종 전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 중에는 체인스톡호흡도 있습니다.

체인스톡호흡은 코를 고는 것처럼 그르렁 거리는 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호흡과 무호흡이 반복해 가면서 일어나는 호흡의 상태입니다.

폐기능이 저하 되면서 나타나는 일종의 호흡 변화인데 이 과정에서 환자는 폐나 심장과 같이 중요한 신체 장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한 마디로 체인스톡 호흡을 보인다면 어느덧 임종에 가까워졌음을 시사한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