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루증, 자꾸 눈물이 나는 이유는 뭘까?

유루증

 
이유도 없이 슬프지도 않은데 자꾸 눈물이 난다면 유루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눈물이 계속 흐르는 유루증은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우리가 알아둘 필요도 존재합니다.
유루증이 유발되는 원인과 대처법을 짚어봅니다.

   

1. 유루증 원인

유루증이 발생하는 원인에는 눈물길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문제에서 비롯됩니다.

눈에 고여 있던 눈물이 눈꺼풀 밖으로 넘쳐흐르게 되는데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는 유독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하게 일어날 수 있기도 합니다.
 

눈물흘림증이라고도 불리는 유루증은 알레르기나 감염, 비정상적인 위치를 보이는 속눈썹에서 비롯되기도 합니다.

 

또한 눈꺼풀의 이상과 신체의 다른 감염, 눈물 배액로 형성부진에서 찾아볼 수 있기도 합니다.

 
보통 한 가지 원인이나 그 이상에게서 원인이 나타나므로 정확한 파악을 위한 검사는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안과검사는 물론 배액로 개통성 검사와 눈물 분비력 검사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유루증 증상으로는,
눈곱이 자꾸 끼고 눈 밖으로 눈물이 주룩주룩 흐르게 됩니다.
눈물길 협착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결국 염증을 유발하는 누낭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눈꺼풀 주변 조직으로 염증이 번져 나갈 경우 봉와직염의 위험도 존재합니다.

2. 자가진단

눈물흘림증에 대한 자가진단법도 직접 실시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 눈가에 눈물이 고여 있거나 눈곱이 자주 끼고 고름이 끼는 상태가 빈번할 때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눈 주변의 피부가 짓물러 있거나 전자기기를 사용하고 나서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모습을 보인다 하면 눈물흘림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환절기 및 찬 바람이 불 때 증세가 더 심해짐을 보이기도 합니다.

눈물흘림증을 강력히 의심해 볼 수 있는 이러한 문제에 있어서 단순히 눈물을 흘린다는 생각에 방치하게 될 경우 지속적으로 눈물이 흐르게 되면서 염증 반응이나 냄새 등의 불편함을 호소하게 될 수 있기도 합니다.

초기에 제때 치료를 하지 않게 될 경우 치료 시간이 상당히 길어질 뿐만 아니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수술까지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할 수 있습니다.

 

3. 자꾸 눈물이 나올 때 대처법

 

자꾸 눈물이 나오는 유루증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원인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안구건조증이 원인인 경우라면 눈물막 두께 파악 후 마이봄샘 기능 평가 후 안약 등의 치료가 시작됩니다.
때로는 IPL 시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눈물의 배출 경로 폐쇄에서 시작되는 원인이라면 탐침법 등으로 눈물 경로를 되찾아 주기도 합니다.
 

유루증은 눈에 자극을 주는 환경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를 들어 전자파를 내보내는 전자기기의 잦은 사용은 피하는 게 좋고 매일 눈에 쌓인 피로를 털어주려는 노력이 요구됩니다.
 
눈을 보호해 주는 인공눈물의 사용도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충분히 수분 섭취를 하며 습도는 40-60%가량 유지해 주는 게 눈건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