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액 색깔 다양한 의미 내포하고 있는 이유

 

 

일반적으로 정액색깔은 투명하거나 하얀색을 띄고 있지만 간혹 이상한 정액색깔이 보인다면 어떠한 의미를 담고 있는 지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혈정액증이라고 하는 정액피가 섞여 나오는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오늘은 노란정액을 비롯하여 정액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정액 색깔

 

 

정액색깔 중에서도 초록색을 띄고 있다면 비교적 흔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적지 않게 걱정이 될 수 있습니다.

초록색을 띈다면 이것은 감염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요도염이나 전립선염을 비롯하여 부고환염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정액색깔이 초록색을 나타내는 건 고름이 섞여 있다는 뜻이기도 하며 때로는 성병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문제일 수 있습니다.

 

정액색깔이 검은색을 띄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아주 보기 힘든 색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검은빛을 띄는 정액색깔을 보인다면 정액 속 유입된 피가 오랜 기간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적혈구의 산화로 나타나는 결과라고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검은빛의 정액이 나오는 게 아니라면 이전에 발생한 상처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2. 노란 정액

 

 

노란정액은 비교적 흔한 형태로 나타나게 될 수 있는데요.

노란정액의 대표적인 원인에는 성관계 및 자위 행위 간격이 길어지게 되면서 정액이 농축되어 나타나는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으로 나타나는 색상이라면 그다지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노란정액의 또다른 원인에는 당근이나 비타민B 복합체와 같이 일부 음식에 따른 영향으로 나타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식기에 따른 감염으로 인하여 노란정액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에는 단순히 색상의 변화 뿐만 아니라 고름이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아울러 발열이나 통증을 비롯하여 배뇨 시 불편함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진단을 하고 항생제로 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감염여부의 확실한 확인을 위하여 소변검사나 배양검사를 추가 진행하기도 합니다.

 

 

 

 

 

3. 혈정액증

 

 

 

혈정액증은 정액피의 문제로서 새빨간 선혈이 생겨 발생하기도 하지만 혈액이 응고되면서 검은색 또는 커피색의 덩어리가 섞여 나올 수도 있습니다.

혈정액증은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괜찮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지속해서 재발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정액피가 나타나는 원인으로는 염증성 문제일 수 있고 충격이나 외상을 입어 발생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전립선 비대의 문제나 드물게 방광암 및 전립선암과 같은 문제로 인하여 혈정액증이 나타나게 되기도 합니다.

 

정액피가 나타날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면밀한 검사가 필요하며 때에 따라서는 CT나 초음파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원인을 밝히고 약물치료나 수술적 접근을 통하여 치료를 시도하게 됩니다.